[루돌코] 생활 속 이야기

생활 속 꿀팁을 다루는 평범한 직장인의 블로그

  • 2025. 4. 30.

    by. [루돌코] 평범한 직장인

    목차

       

      쇼핑앱, 삭제해 보셨나요?

      온라인 쇼핑이 너무 쉬워진 시대입니다.

      스마트폰만 열면 쿠팡, 오늘의집, 11번가, 마켓컬리 등 무수히 많은 쇼핑앱이 대기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이 쇼핑앱들을 모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있을까요?


      🛒 쇼핑앱이 만든 무의식적 소비 루틴

      생각해 보면 쇼핑앱을 의도적으로 켜지 않았는데도 어느 순간 자동으로 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 적 있을 겁니다.
      그 이유는 앱 자체가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푸시 알림으로 다시 앱을 열도록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 자주 사용하는 쇼핑앱 리스트 (설문 기반 통계 예시)

      쇼핑앱 주 사용목적 사용빈도 푸시알림 빈도
      쿠팡 생필품, 당일배송 하루 2회 이상 하루 3~5회
      오늘의집 인테리어, 소형가전 주 2~3회 주 5회 이상
      무신사 패션잡화 주 1회 세일 시 집중
      마켓컬리 신선식품 하루 1회 하루 2회

       

      이처럼 쇼핑앱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습관을 조종하는 기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실험 개요: 쇼핑앱 삭제 30일 도전

      🎯 실험 목표: 왜 이 실험을 시작했는가?

      1. 불필요한 소비 감축
        •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작은 금액의 잦은 소비’를 줄이는 것이 1차 목표입니다.
        • 실제 필요 없는 지출이 얼마나 많은지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됩니다.
      2. 소비 습관의 자각
        • 쇼핑 욕구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지 기록하며 ‘내 소비 트리거’를 파악합니다.
        • 충동구매가 스트레스 해소나 무료함 대체 수단이었는지 탐색합니다.
      3. 디지털 미니멀리즘 실천
        • 앱을 삭제함으로써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고, 알림 스트레스에서 벗어납니다.
        • 정제된 디지털 환경이 감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관찰합니다.

       

      🗓️ 실험 기간: 2025년 3월 1일 ~ 3월 31일 (총 31일)

      • 평일과 주말 모두 포함한 완전 실천
      • 1일 1회 쇼핑욕구 또는 소비 관련 감정 기록
      • 주 1회 결과 요약 및 정리

       

      🛠 실험 방법: 구체적 실천 지침

      1. 쇼핑앱 전면 삭제
        • 삭제 대상 예시: 쿠팡, 마켓컬리, 11번가, 무신사, 오늘의집 등
        • 단, 직접 구매가 불가피한 식료품 등은 웹브라우저에서만 접근 허용
        • 앱을 사용하는 즉시 실험 ‘실패일’로 간주하여 기록
      2. 모든 알림 차단
        • 쇼핑앱뿐 아니라 관련 프로모션 메일, 알림, 문자도 ‘전부 해제’
        • Gmail, 네이버메일, 문자에서 ‘광고/이벤트’ 키워드 필터링 설정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구독도 일시 차단
      3. 쇼핑욕구 발생 시, 아래 루틴 실행
        • 📓 '욕구 기록 노트' 작성
          • 어떤 물건이 사고 싶었는가?
          • 그 욕구가 어떤 감정에서 출발했는가?
          • 지금 그 제품이 정말 필요한가?
        • '3일 뒤 다시 보기' 규칙
          • 사고 싶었던 제품은 ‘장바구니’가 아닌 ‘메모장’에 적기
          • 3일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필요하다면, 합리적 소비로 판단
      4. 일일 로그 기록 (선택 사항)
        • 아래처럼 하루 1줄씩 간단히 정리하며 스스로의 변화를 체감

         

        날짜 사고 싶은 물건 계기 실행 여부 느낀점
        3/3 무선 이어폰 SNS 광고 미구매 충동이었음을 인지
        3/6 요가 매트 유튜브 영상 3일 후 미구매 대체품 있음
        3/10 미니 공기청정기 인플루언서 추천 미구매 실제 필요 없음

         

      5. 주 1회 '리뷰 타임' 갖기
        • 어떤 요일에 욕구가 가장 많이 발생했는가?
        • 어떤 감정 상태일 때 소비 충동이 강했는가?
        • 가장 구매하고 싶었던 항목은 무엇이었으며, 정말 필요했는가?

       

      📌 실험 성공의 핵심 포인트

      • 삭제만으로도 50% 성공
        앱이 없으면 '접근 장벽'이 생기고, 그만큼 자극도 줄어듭니다.

      • 소비 충동을 기록으로 해소
        바로 결제하지 않고 적는 것만으로도 욕구가 정리됩니다.

      •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음
        실험 중 한두 번 앱을 다시 설치했더라도, 그 이유를 분석하면 그것도 성공입니다.

      쇼핑앱 삭제 실험기|불필요한 소비를 멈추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쇼핑앱 삭제 실험기

      🧠 실험 중 생긴 심리적 변화

      1주차: 금단현상과 허전함 — '손가락이 앱을 찾는다'는 느낌

      쇼핑앱을 삭제한 직후, 가장 먼저 느껴진 감정은 ‘허전함’이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무심코 들여다볼 때, 손이 습관처럼 쇼핑앱이 있던 자리를 터치했습니다.
      그 자리는 이제 비어 있었지만, 뇌는 ‘앱이 있을 거라는 가짜 기억’으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는 디지털 행동 습관이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 감정 반응: 초조함, 심심함, 지루함이 심해졌고, 때로는 ‘무언가를 놓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 신체 반응: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줄었는데도, 눈과 손은 계속해서 '소비 행위'를 갈망하는 듯했습니다.
      • 인지 변화: ‘앱을 여는 행동 자체가 습관이었구나’라는 인식을 처음 하게 된 시기입니다.

      📝 실천 노트
      이 시기에는 ‘다른 앱으로 대체하지 않기’가 중요합니다.
      쇼핑앱을 지운 자리를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채운다면 실험의 의미가 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빈 공간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으로 견뎌내는 것 자체가 뇌를 재훈련하는 과정이 됩니다.

       

       

       

      2~3주차: 욕구의 관찰과 절제 — 충동은 감정, 감정은 사라진다

      2주차부터는 점차 앱이 생각나지 않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시점부터는 외부 자극으로 인한 충동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자극 예시:
        • 인스타그램 광고에서 본 예쁜 텀블러
        • 유튜버가 추천하는 홈카페 머신
        • 친구가 보여준 새 가전제품

      이때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3일 후 다시 보기 기록법’입니다.
      충동이 생기면 무조건 메모장에 적고, 3일이 지나 다시 보면 ‘왜 그걸 사고 싶었는지’조차 희미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감정 반응: ‘이건 진짜 사야 해!’라는 흥분 → 하루 지나면 60% 이상 사라짐
      • 인지 변화: 감정은 ‘지속성’이 없다는 것을 몸소 체감.
      • 심리적 효과: “이제 나도 충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자기 효능감 증가

      📝 실천 노트
      이 시기에는 ‘비우는 소비’ 습관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사고 싶은 것보다 가지고 있는 것을 덜어내는 일에 집중하면 소비에 대한 감정도 점차 안정됩니다.

       

       

       

      4주차: 생활의 재구성 — 소비 대신 선택한 삶의 루틴

      이 시기에는 쇼핑앱 생각이 거의 사라지고,
      놀랍게도 삶의 흐름 자체가 바뀌었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 기존의 시간 루틴:
        • 잠들기 전 20분: 쿠팡 검색
        • 점심시간: 오늘의집 피드 보기
        • 출근길: 마켓컬리 신상품 보기
      • 변화 후 시간 루틴:
        • 잠들기 전: 책 10페이지
        • 점심시간: 산책
        • 출근길: 뇌파 음악 듣기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소비를 줄이는 것을 넘어 ‘정신적 공간 확보’라는 놀라운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 감정 반응: 평온, 충만함, 기분 좋은 여유
      • 인지 변화: ‘물건이 아니라 시간과 감정이 내 삶을 결정하는구나’라는 근본적인 인식 전환
      • 삶의 변화: 쇼핑이 아닌 루틴, 감정 조절, 독서, 운동이 삶의 중심이 됨

      📝 실천 노트
      4주차는 ‘정리된 디지털 환경’이 주는 혜택을 온전히 체감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단순한 실험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실험 종료 후에도 이 습관을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실질적인 소비 변화

      30일 전후 비교

      항목 2월 소비액 3월 소비액 변화율

      항목 2월 소비액 3월 소비액 소비액 변화율
      온라인 쇼핑 총액 48만 원 17만 원 -64.6%
      중복 구매건수 6건 1건 -83%
      후회한 소비건수 4건 0건 -100%

       

      → 한 달간 약 31만 원의 소비 절감 효과
      → 무엇보다 “정신적 해방감”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 쇼핑앱 삭제 실험에서 얻은 3가지 교훈

      1. 쇼핑 욕구는 ‘습관’이며, 대부분은 ‘가짜 필요’였다

      처음 쇼핑앱을 지웠을 때 가장 놀라운 점은 소비욕구가 사라지는 속도였습니다.
      어제까지 매일같이 “이건 꼭 사야 해”라고 생각했던 제품들이, 앱을 지운 지 하루 이틀 만에 머릿속에서 잊혀졌죠.

      이 경험은 단순히 “지출을 줄였다”는 의미를 넘어서,
      우리가 느끼는 ‘사고 싶은 욕구’ 대부분이 실제 필요가 아닌 습관적 자극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 심리적 배경:

      • 도파민 루프(Dopamine loop): 쇼핑앱은 ‘할인’, ‘한정 수량’, ‘지금 사야 혜택’ 같은 문구로 도파민을 자극합니다.
      • 이 도파민은 필요하지 않아도 행동을 유도하고, 반복되면 습관으로 자리 잡습니다.

      ✅ 실천 포인트:

      • ‘갖고 싶은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모호한 욕망임을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 “이게 지금 당장 내 삶에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보세요.

      📌 핵심 요약:
      진짜 필요한 소비는 충동이 아니라 ‘계획’으로 다가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건 ‘습관적인 소비 루틴’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앱을 지운다고 생활이 불편해지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쇼핑앱을 지우기 전에 ‘불편해질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실제 실험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 필요한 구매는 웹브라우저로도 충분히 가능했고,
      • 오히려 ‘앱 없이 구매하려는 불편함’ 덕분에 충동구매가 줄고, 소비가 자동으로 걸러졌습니다.

      💡 경험 예시:

      • 예전에는 자려고 누웠다가도 쿠팡 앱 열고 3가지 물건을 주문했지만,
      • 지금은 “이거 정말 필요한가?”를 생각하며 한 번 더 브라우저를 열어야 하므로 행동 자체에 ‘고비’가 생깁니다.

      이 ‘불편함’은 단점이 아니라, 충동을 막아주는 최고의 장치입니다.

       

      ✅ 실천 포인트:

      • 불편함을 감수하려는 의식적인 선택이 곧 소비 필터가 됩니다.
      • 즉, 구매 과정에 장벽이 있을수록 소비는 정제되고 의미 있게 변합니다.

      📌 핵심 요약:
      쇼핑앱 없이도 우리는 필요한 것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편리함’이 충동을 부추긴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3. ‘욕망을 거리 두기’는 훈련 가능하다

      쇼핑욕구는 충동처럼 다가오지만, 반복적으로 다루다 보면 조절 가능한 감정이 됩니다.
      이 실험의 핵심은 ‘충동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충동을 다루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었습니다.

       

      🧠 실험에서 사용한 주요 전략:

      • 3일 룰: 구매 전 3일간 기다리기 → 대부분 구매 욕구가 사라짐
      • 메모하기: 사고 싶은 물건을 앱 장바구니 대신 메모장에 적기
      • 감정 관찰: “왜 사고 싶은지?”, “지금 내 감정은 어떤가?”를 기록

      이 전략은 단순해 보이지만, 뇌의 충동 회로를 차단하고 전두엽의 ‘합리적 사고’를 되살리는 작업입니다.

       

      🧩 심리학적 근거:

      • ‘지연 만족(Delayed gratification)’은 자제력 향상의 핵심 개념입니다.
      • 반복적으로 충동을 기록하고 참는 행위는 뇌에 ‘욕구 제어 회로’를 새로 만듭니다.

      ✅ 실천 포인트:

      • 실수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관찰과 기록’을 반복하는 것이며,
      • 결국 욕구를 이해하고 조절하는 자신만의 루틴이 생깁니다.

      📌 핵심 요약:
      욕망을 억누르기보다는 한 발짝 물러나서 지켜보는 훈련이 핵심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적은 자극에도 덜 흔들리는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 실천 팁: 누구나 가능한 쇼핑앱 절제법

      ① 일단 삭제하라
      가장 강력한 정리 방법입니다. 삭제가 어렵다면 ‘1회용 폴더’에 모아 숨겨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② ‘장바구니’ 대신 ‘메모장’ 활용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장바구니가 아닌 메모장에 적고, 3일 후 다시 보세요.

       

      ③ 프로모션 알림 전면 차단
      이메일, 앱 푸시는 '당신을 다시 소비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통로'입니다.

       

      ④ 소비 로그 남기기
      한 달만이라도 소비 내역을 기록하면 자신도 몰랐던 지출 패턴이 보입니다.


      ✅ 실험을 마치며: 디지털 소비의 주도권을 되찾다

      쇼핑앱 삭제는 단순히 휴대폰의 몇 개 아이콘을 없앤 일이 아닙니다.
      그건 내 일상의 흐름을 되찾고,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던 소비 루틴에 '잠깐만'이라는 브레이크를 건 행위였습니다.

      우리는 하루 평균 100회 이상 스마트폰을 확인합니다.
      그중 단 몇 초라도, '쿠팡', '마켓컬리', '무신사'를 여는 대신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바꾼다면,
      그건 소비가 아닌 삶의 방향을 다시 잡는 선택이 됩니다.

       

      📲 앱 하나의 삭제는 곧 선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일입니다.

      쇼핑앱은 빠르고 편리합니다.
      하지만 그 속도는 때로 우리로 하여금 '생각' 없이 물건을 고르게 하고, '느낌'만으로 결제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우리가 진짜로 원했던 것은 '물건'이 아니라
      지루함을 달래 줄 무언가, 불안함을 채워 줄 위로, 또는 타인과 비교된 나를 덮을 소비의 증거였던 건지도 모릅니다.

      이 실험을 통해 알게 된 것은 분명합니다.

      • 소비는 나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무의식적 소비는 나를 지치게 합니다.
      • 앱을 지우는 것은 절제가 아니라, 주도권을 되찾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 진짜 필요한 물건은 충동이 아니라 깊은 생각 속에서 떠오릅니다.

      🧘 삶을 가볍게, 감정을 정돈하는 디지털 미니멀의 시작

      한 달 동안 쇼핑앱이 없는 생활은 오히려 풍요로운 선택의 자유를 느끼게 해 줬습니다.
      ‘무엇을 살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늘었고,
      매일 새로 쏟아지는 제품 대신, 이미 가지고 있는 물건에 감사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비워진 앱 자리에 들어온 것은 '심심함'이 아니라,
      독서, 산책, 명상, 그리고 진짜 나를 만나는 조용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행동

      앱 하나를 지운다고 세상이 바뀌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 작은 행동이 당신의 사고방식과 소비의 흐름을 바꾸는 시발점이 될 수는 있습니다.

      • “나는 소비를 잘 조절할 수 있을까?”
      • “디지털을 정리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바로 지금 해보세요.
      그저 쇼핑앱 하나만 삭제해 보는 것에서 시작해도 됩니다.

      진짜 변화는 늘 작게 시작되니까요.
      그렇게 우리는 조금 더 가볍고 의식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쇼핑을 멈추는 게 아니라, 쇼핑에 휘둘리지 않는 나를 찾는 것.
      그 여정의 첫걸음은 바로 당신의 손에 있는 그 스마트폰에서 시작됩니다.